오페르트 도굴사건, 역사 시간에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오페르트 도굴사건은 1868년, 독일인 상인이자 학자인 오페르트가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의 묘를 도굴하려다 실패한 사건이에요. 이 사건이 실패한 이유는 ... 놀랍게도 풍수지리와 관련되어 있답니다. 어느날, 흥선대원군은 풍수지리에 해박한 박재상이라는 인물에게 만대에 걸쳐 부귀영화를 누리는 땅과 2대에 걸쳐 왕이 나올 땅이 있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그러자 정치적 야심이 있던 흥선대원군은 2대에 걸쳐 왕이 나올 땅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땅에는 가야사가 있었는데, 이전하기 위해 가야사를 불태우고, 무덤을 이전하는데 성공합니다. 그치만 이것으로 만족못한 흥선대원군... 땅이 빼앗길까봐 두려웠던 흥선대원군은 무덤에 무려 1m나 되는 석회벽..